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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소소한 일상♥네 번째 일상. 2020.08.10 진짜 오래 쉰 것도 아니고 고작 일주일 아니 고작 5일 쉬었는데 오늘 하루가 이렇게 피곤할 수가 없다. 물론 그 짧은기간 동안 밤낮도 바뀌고 신발 한 번 안 신고 침대랑 한 몸이 되어 있었으니 오랜 만에 활동이 피곤할 만도 하긴 한데... 아, 게다가 어제도 3시를 넘기고 잠 들었다. 오늘 고작 3시간 30분 자고 출근한 셈이야ㅠ_ㅠ 어제 호우경보가 내릴 정도로 비가 엄청 많이 내렸기 때문에 사실 오늘도 '비가 많이 오지 않을까, 비가 많이 오면 위험하니까 아이들이 조금만 오겠지?' 라고 생각했던 건 보기 좋게 틀렸다. 비는 커녕 해가 너무 쨍쨍하고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소용이 없을 지경이었다! 아이들도 그간 푹 쉬었던 건지 에너지가 더 더 넘쳐서 내가 너무 지쳐버렸다... 휴, 행복.. 더보기
♥소소한 일상♥세 번째 일상. 2020.08.09 진짜 하루 종일 징하게도 비가 내린다. 이쯤 되면 더 이상 내릴 비도 없을 듯한데 호우경보도 모자라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린다고 한다. 교육청에서는 호우경보가 뜬 지역의 유, 초, 중, 고, 특수학교까지 원격 수업하기를 권고한다는데 우리 원은 그러지 않을 것을 너무 잘 알기에 기대도 말아야지... 오늘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타고 교회를 갔다. 먼 거리도 아니고 주차가 편한 곳도 아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항상 운전해서 교회를 가곤 했는데 눈 뜨자마자부터 여기저기 길을 통제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용히 차키를 내려두었다.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타려니 이렇게 어색할 수가 없다... 게다가 지하철 배차는 원래부터 이렇게 길었던가... 15분이면 갈 거리를 배차 기다리다 30분이나 걸려버렸다^_~...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