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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빵

♥소소한 일상♥서른한 번째 일상. 2020.09.08 ​ 아이쿠, 벌써 오늘 휴무도 다 갔구나... 쉬는 날이 세상에서 젤루 빠른 것 같다. ​ 하루 종일 내년 계획에 대해 서치하고 검색하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미리미리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한다. 물론 현실대로 바람대로 이루어 질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고, 계획한 대로 이룰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계획을 세우는 동안 괜히 마음이 설레온다. 내년에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준비한다면 그 새로운 직장에 대한 기대감? 혹은 조만간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그 여행에 대한 기대감? 같은 걸로 마음이 엄청 부풀어 오른다. 나한테는 올해가 너무 너무 길어서 내년까지가 아직도 멀었지만... 그래도 괜히 마음이 설레오고 빨리 내년이 되었으면 좋겠고...! 아마 한 해가 지날 수록 먹어가는 나이와 .. 더보기
♥소소한 일상♥열 일곱 번째 일상. 2020.08.23 ​ 아, 벌써 일요일이다. 내일 출근이야 -_- ​ 오늘! 계란빵을 해 먹었다. 대학 다닐 때 자취하면서 룸메이트랑 함께 자주 먹었던 간식이었는데 핫케이크 가루를 사용해 고소한 맛이 오늘따라 생각이 났다. 그래서 핫케이크 가루를 풀고 계란과 치즈까지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는데.... 종이컵이 없더라. 어쩔 수 없이 용기에 했는데 아무래도 큰 데에 했던 건 처음이라 온도와 시간 조절을 실패한 느낌이 들었다. 촉촉한 맛이 없어! 오늘 종이컵 사 왔으니 또 해 먹어야지♥ ​ 어학연수 시절 교회에서 삼겹살 파티를 했었다. 작은 한인교회라서 그런지 한국 음식을 많이 그리워 했고 주일 함께 모여 삼겹살도 구워먹고 근처로 하이킹을 다녀왔었다. 그렇게 되돌아보니 벌써 2년이 넘었더라. 시간이 엄청 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