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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소소한 일상♥두 번째 일상. 2020.08.08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12시가 넘어버렸다. 일부러 이 시간에 글을 작성하려고 한 건 아닌데 참 야행성이라는 게 어디 안 가는 건지 하루 종일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시간을 보내다 정신 차리고 글을 적으려고 보니까 새벽 12시다. 월요일부터 개학이라 출근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야행성이 돼 버려서 어떡하나 싶기도 하다... 큰일이네.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했다. 집밥보단 밖에 음식을 더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지만 코로나도 코로나고 무엇보다 나가는 걸 귀찮아 하는 집순이, 집돌이 가족인 우리는 평소 배달음식을 많이 먹는 편인데 정말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으러 나갔다. 이사 오고 처음 가는 고깃집이었는데 냉동고기 치고 고기도 좋았고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음식을 앞에 두고 .. 더보기
♥소소한 일상♥첫 번째 일상. 2020.08.07 학부도 무사히 졸업하고 그 힘들다던 취준도 거치지 않고 무사히 취직도 했건만 역시 사회생활은 쉽지 않다. 초임이라 여기저기 무시하는 것도, 텃세도, 인격모독도 흘러넘치는 공동체에서 어찌저찌 한 학기를 무사히(는 아니고 코로나로 인해 힘겹게)보내고 기다리던 방!학! 방학도 오늘로써 다 끝났고 이제 주말만 보내면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 하는데 어찌나 가기 싫은지 이러다가는 정말 우울증으로 죽겠다 싶어서 뭔가 나의 하소연을 하기 위해 블로그를 열었다. 새벽 2시 48분을 지나가는데 원래 야행성이라 밤잠이 없어 이 시간까지 깨어있는 게 어색한 일은 아닌데 이 시간에 심심한 건 또 어색하다-_-...엄청난 집순이 중에 집순이라 집에서 심심함을 잘 느끼지 않는 편인데 오늘따라 드라마도 재미없고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