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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소소한 일상♥스물 아홉번 째 일상.

2020.09.06

예, 내일 또 출근... 하하하.

 오늘은 일요일! 비대면 예배로 전환된 이후 일요일은 내게 쉬는 날이 돼 버렸다. 게다가 오늘은 우리 가족 한 명도 밖에 안 나가고 다들 집콕만 해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로 김밥을 해 먹기로 했다. 집에 있는 재료 다 때려넣었더니 푸른색은 하나도 보이지 않네... 우리 가족은 김밥을 워낙 좋아해서 기본 10줄은 기본이니 그냥 김밥용 김 하나 사면 다 먹는다.

 이게요 생긴 건 이래도 맛있다니까요. 게다가 제가 계란지단을 하면서 맛소금 대신 굵은 소금을 넣어버려서 단짠단짠 제대로라니까요! 아빠가 떡볶이도 사와서 떡볶이랑도 먹고 그냥 하루 종일 김밥으로 배 채웠다. 오늘 먹은 당근만 해도 내 눈 엄청 좋아질 거야, 낄낄.

 어제 안방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 사실 사람 사는 곳이고 이 근처에 음식점이란 음식점은 다 있어서 없을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이 바퀴벌레가 집 안에서 보였다는 건 이미 구석이란 구석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 있을 자리가 없어서 보이게 된 거라고... 듣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아 오늘 바퀴벌레 약을 사서 집안 곳곳에 붙여놨다.

 내성 생기진 않겠지. 뚜껑을 열고 바퀴벌레 약을 짜고 다시 뚜껑닫아 집안 구석 곳곳에 붙여놓으면 바퀴벌레가 먹고 다시 무리로 돌아가 먹었던 걸 토해내 무리들이 다 같이 먹고 다 같이 죽는... 바퀴벌레, 너희 참 오묘하게 살아가는구나-_- 하루 만에 효과를 보진 않아도 3개월에 한 번씩?만 갈아줘도 바퀴벌레는 안 보일 거라는 홍보글만 믿고 샀는데... 일단 오늘은 불을 켜고 잘 거다. 불 껐는데 바퀴벌레가 어두운 구석인 줄 알고 나타나서 내 콧구멍 귓구멍 다 들어가면 큰일이잖아? 내가 학부시절 자취를 시작했는데 시작한 지 이틀 만에 화장실에서 돈벌레를 보고 곧 바로 방을 뺀 이력이 있다. 학교 자퇴 안 한 게 어디야ㅡ.,ㅡ 나는 벌레 너무 무서워.

 최근 '구글 애드센스' 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업'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여기저기 서치를 해 보다가 '쿠팡 파트너스'를 알게 됐다. 뭐 특별한 조건 없이 승인도 나고 내 글에 홍보만 하면 되니까! 너무 쉬운 거 아니야?.? 꺄, 나처럼 재능 1도 없는 사람도 할 수 있겠다! 예, 혹시 제 글을 보게 되신 여러분들 제 블로그에서 혹! 하는 상품이 있다면 저렴하게 구매도 해 주시고...ㅎ_ㅎ 또 혹시 가입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인 아이디에 제 아이디를 넣어주시면 1석 2조 아니겠어요? 호호호♥어려운 시기 서로 돕고 살자구요^_^ 저도 여러분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만 홍보할게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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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오늘 글은 홍보로 마무리가 된 것 같지만 오늘도 참 소탈하고 별 거 없는 내 일기이다. 아, 김밥 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