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서른세 번째 일상.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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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휴무! 그러니까 오늘은 엽떡 먹어야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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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오늘ㅋㅋㅋㅋㅋㅋㅋ오늘 주간계획안에 나온 수업은 종이컵으로 무언갈 만드는 거였다. 그래서 오늘 연령 선생님들과 회의를 하고 색종이랑 스티커를 이용해서 뱀을 만들었다. 근데 일단 우리 반 색종이랑 안 친함, 만드는 거 싫어함, 시간 오래 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총체적 난국으로 아침 10시 30분에 시작해서 오후 1시 30분에 끝냈다^-^ 자랑스러워, 행복이들! 내가 컴퓨터나 다른 업무는 손이 빠른 편인데 진짜 유독 미술, 만들기 등 뭐 손으로 하는 건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릴 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환경구성 맨날 우리 반이 꼴찌...ㅎ잘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항상 꼴찌... 으휴 :(

 

 드디어 남자친구한테 보낸 선물이 도착을 했다. 일주일 걸린 것 같은데? 통관에만 3일을 잡혔으니... 오늘 내가 자고 있을 때 선물을 받았는지 아침에 일어나니까 메세지가 80개나 와 있더라... 연애 초반 때나 그랬던 것 같은데 얼마만이냐, 이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더 좋아해 주니까 참 부끄럽기도 하고 이 정도에 기뻐하는 거 보면 내가 많이 못해줬구나 싶더라. 여자인 내가 봐도 내 성격 참 피곤하고 고달픈데 다 이해해 주고 참아주고 내 편이 되어주고 다 맞춰주고 오랜 시간 고생 많았어, 아주♥차량용 방향제는 받자마자 여기저기 자랑하고 차에 벌써 걸어뒀더라고ㅋㅋㅋㅋㅋㅋ아, 그리고 옷 사이즈도 딱 맞고 평소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남자친구한테 잘 어울리고 남자친구도 좋아하고! 오랜만에 예쁜 여자친구 노릇했당^0^ 칭찬해 줘.

 근데 통관 3일 좀 너무해ㅡㅅㅡ

 

 

 오늘 하루가 안 피곤했던 것도 아니고 지치지 않은 하루도 아니고 사실 환경구성 하느라 평소보다 에너지는 더 쓴 것 같은데 이상하게 기운 넘치고 기분 좋은 하루다. 오늘만 같아라, 항상!

 

 

 

베베숲 저자극 센시티브 엠보싱 물티슈 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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