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행복한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반♥나만의 꼬리 만들기. 드디어 밀린 글 다 쓴 듯 하다. 휴, 이제 밀리지 말아야지 꼬리 만들기 수업은 내가 학부 때 모의수업으로도 했고, 교생실습 때 올데이 때도 했던 수업이다. 제일 손이 많이 가고 재료도 많이 필요해서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또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한다. 일단 '꼬리' 라는 게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같고... 실습 때는 애들도 많고 그만큼 애들이 기분이 좋아서 분위기도 방방 뜨는 데다가 내가 애들을 제대로 정리시키는 게 잘 안 돼 수업시작부터 끝까지 1시간 이상 걸려서 혼도 났다. 애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좋아하는 수업이라 다행이지만 1시간은 너무 오래 걸렸다고... 그래서! 진짜 걱정됐다. 어떡하지 내내 고민하다가 긴급돌봄은 애들 많이 없으니까 해 보자! 아니 근데 행복이.. 더보기 ♥행복한반♥매미 종이접기 사실 제대로 된 미술활동도 아니고 그냥 간단한 종이접기라 포스팅 안 하려고 했는데 우리 반 공주님 하나가 너무 예쁘게 잘해서 자랑하고 싶었다... 공주, 너는 선생님을 닮지 않았구나!! 기특해, 오구오구. 절대 이 매미 내가 접어준 거 아니다! 너무 잘 접었어, 근데. 내가 ppt에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찍어서 만든 걸 보고 따라했다니... 공주야, 선생님 갑자기 막 자신감이 뿜뿜해! 게다가 색칠마저 너무 잘했잖아! 아이고, 기특한 것. 우리 반 아이들 은근 종이접기를 좋아한다. 특히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접을 수 있고 익숙한 것들은 너무 좋아한다. 아마 날 닮아서 그러는 거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본다... 너희도 귀찮은 거 싫지...? 더보기 ♥행복한반♥색접시 물고기 사실 활동한 지 한참 지난 건데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 도대체 글을 몇 개나 밀린 거야... 지난 번에는 문어를 만들었다면 오늘은 물고기! 나를 닮아 그런지 미술이나 만들기 등을 그닥 좋아하지 않은 우리 반 친구들을 위해 짧은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재밌고 간단한 미술활동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다. (그걸 본 원감이 3년 차 이상은 그래도 되는데 초임이 그러면 안 된다, 열정이 없다 이런 막말을 짓껄였다지-_-) 어쨋든 다양한 색접시와 색종이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도 있고 아이들이 만든 물고기는 꼭 가정으로 가져가지 않아도 원에 환경구성을 해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날 만들었던 물고기가 좋았는지 집에 안 가져가고 교실에 붙여놓고 싶다며 직접 자리도 정하더라ㅋㅋㅋㅋㅋ그래서 집에 가져가서 엄마랑.. 더보기 ♥행복한반♥종이컵을 이용해 문어 만들기 긴급돌봄이 시작됐고 아이들과 뭘 할까 고민을 엄청 했다. 진짜 도대체 4명 데리고 뭐 하지?...뭘 하기엔 내 손재주가 너무 부족했고, 무엇보다 교사가 힘들 게 준비한 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없다고 했다! 핑계 아니고 진짜로! 그래서 막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문어 만들기'를 발견하게 됐다. 준비물도 어렵지 않고 만드는 방법도 쉽고 게다가 얼마 전에 수족관이랑 바닷속 꾸미면서 문어도 그려 넣었으니 딱이었다. 부랴부랴 재료를 가져왔고 내가 시범으로 하나 만들어 보았는데... 긴급돌봄이 시작됐고 아이들과 뭘 할까 고민을 엄청 했다. 진짜 도대체 4명 데리고 뭐 하지?...뭘 하기엔 내 손재주가 너무 부족했고, 무엇보다 교사가 힘들 게 준비한 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없다고 했다! 핑계 아니고 진짜로! 그래서 막.. 더보기 ♥행복한반♥ 행복한 바닷속 이야기&행복한 수족관 며칠 전 광복절이라고 광복절에 대해서 알게해 준다는 나의 다짐은 그 다음 날 바로 무너졌다. 왜냐면 정말 1도 관심이 없더라...^^ 그래, 아직 광복절을 알기엔 너무 아가들이야, 우리 행복이들. 이렇게 된 거 광복절은 무슨 여름맞이 2탄을 준비했다. 놀아라, 너희는 놀아야 잘 어울려. 첫 번째는 바닷속 이야기! 어차피 환경구성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아이들의 작품과 아이들의 얼굴을 넣어주기로 했다. 보통 '여름' 하면 바닷가, 해변처럼 많이 꾸미는 것 같다. 그래서 막 해도 떠있고 갈매기도 날아다니고 하는데 일단 그런 걸 하기엔 내 손재주가 부족해^0^. 미안해, 행복이들. 그리고 주임 선생님들 교실을 들어가보니 아쿠아리움을 많이 만들어 주셨더라! 그래서 나는 바닷속을 꾸며.. 더보기 ♥행복한반♥ 행복한 수영장 7월 주제는 여름이었다. 진짜 환경구성을 뭔가 색다르게 아이들이 즐겁게 해 주고 싶었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떠오르는 건 '수영장', '바다', '계곡' 뿐이었다. 나랑 마음이 통했는지 우리 아이들도 '수영장' 이야기를 해 주어서 우리 반의 수영장을 만들어 보았다. 뭘 만들자고만 하면 블럭 쌓기만 하는 우리 반 아이들에게 새로운 걸 제공해 주려고 찾다가 마침 우리 유치원에 있는 파란 비닐봉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닐봉지를 잘라서 벽과 바닥에 붙여주었다. 또 비닐봉지하면 바스락 바스락 나는 소리... 아마 날 닮은 우리 아이들이라면 그 소리 엄청 좋아할 거다. 소리가 잘 들릴 수 있도록 비닐봉지의 끝에만 테이프로 붙여두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 반 아이들 엄청 뛰고 좋아하더라. 비닐봉지로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