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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소소한 일상♥스물 세번 째 일상.

2020.08.29

 나는 곰이다, 곰! 하루 종일 잠만 잤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 깊이 푹 자는 편은 아니더라도 깨지는 않았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꼭 새벽 5시 쯤 한 번씩 깼다. 그게 얼마나 피곤하던지 일주일이 너무 피곤했고 금요일은 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버티기 힘들었다. 그 때문인지 아님 그냥 내가 잠탱이인 건지 오늘 그냥 하루 종일 내내 자고도 졸리다. 오늘도 일찍 자야지!

 엄마가 훌라후프를 샀다. 너무 아프다!!!!!!!!!! 다이어트와 장 운동(?)의 목적으로 사 온 훌라후프인데 진짜 너무 아프다. 오랜만에 돌려본 건데 너무 아파서 1분을 넘길 수가 없다! 뭐 홍보글에 보니까 좋은 말들은 많이 적혀있는데 일단 너무 아프다... 아파서 할 수가 없다ㅠ_ㅠ 어떡하지...

 

변비가 심하거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는 꼭 꼭 추천합니다. 아파서요... 원래 독한 게 몸에 좋다고... 진짜 잘 될 것 같아요. 초급용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요즘은... 인생에 권태기가 온 듯 하다. 약간 우울증 초기 증세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뭘 하고 싶다는 의욕도 생기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먹는 것 조차도 이제는 귀찮다... 뭔가에 흥미도 생기지 안고 여러모로 힘들고 지친 상황인데 뭐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다간 우울증 걸리게 생겼다 :(